경기신용보증재단, ‘비상경제’ 현장소통과 정책정보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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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비상경제’ 현장소통과 정책정보 ‘원스톱’ 지원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4.03.2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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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
경기신보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장기간의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도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민중심· 현장중심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경기신보는 지난 2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북부권역, 28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참석과 활발한 의견교류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남부(수원), 동부(성남), 북부(양주), 중부(안산) 4개 권역별로 나눠 정책사업설명회 개최를 계획했다.

권역별 정책사업설명회의 핵심은 도내 공공기관이 맞손을 잡고 협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자리에 모여서 창업에 필요한 상권분석, 교육 및 자금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원스톱으로 소개했다.

정책사업설명회의 경우 북부권역에는 의정부시·고양시·김포시·파주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30여명, 중부권역에서는 안양시·안산시·부천시·시흥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중부권역 행사에는 지난 2월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태희 의원(안산2)과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이 함께하며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눠 민생경제 현장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는 ‘협치’와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도정 운영을 강조하는 김동연 도지사의 도정 철학하에 ‘경바시’, ‘민생현장 맞손토크’ 등을 확대·지속하면서 사람 중심의 경제전략으로 복합적 경제위기 돌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통합서비스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체감 가능한 성과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신보의 정책사업설명회는 이러한 경기도의 정책에 부응하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고객지향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즉 도내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자금지원을 비롯한 유용한 정책정보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정책사업설명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컨설팅 요청 등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정책제안들과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독려, 북부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들이 오갔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정책사업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위기와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상황변화에 맞는 철저한 준비와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 대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 그리고 연착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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