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스카이항공, 엠스터치와 더프라임 컨소시엄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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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스카이항공, 엠스터치와 더프라임 컨소시엄에 매각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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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하반기 취항을 목표로 투자자를 찾던 유스카이항공이 엔젤투자 클럽과 유통전문기업에게 매각된다.

지난해 5월 50인승 제트여객기를 도입하고, 올해 5월 취항을 앞두고 있었던 유스카이항공이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하반기 취항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유스카이항공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운영자금 부족으로 취항에 난항을 겪던 유스카이항공이 엔젤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유스카이항공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회사는 엔젤클럽을 운영하는 엠스터치(대표이사 장원만)와 유통전문 기업인 더프라임(대표이사 신경훈)이다.

중소기업을 발굴해서 투자하는 엠스터치는 유스카이항공의 인수를 위해서 유통전문 기업인 더 프라임과 함께 투자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경영권을 인수한다.

더프라임은 유통전문 기업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등 스포츠 명품 브랜드와 노스페이스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 및 골프웨어 전문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의 병행수입권를 갖고 있다.

또한 가맹점으로 오프라인 아웃도어 매장과 브랜드 매장을 운영중이며 커피전문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운영중이다.

신경훈 더프라임의 대표는 “항공운송사업의 경쟁력이 커지는 가운데 운영자금 부족으로 취항을 못하는 유스카이항공을 인수해서 경영정상화를 할 경우 현재 인수중인 호텔사업을 연계하면 여행패키지 상품으로 경쟁력이 있다”며“ 항공, 관광, 유통 사업이 을 연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밝혔다.

유통전문기업으로 주인이 바뀌는 유스카이항공은 하반기 취항 등을 위해 경영개선과 사업구조 개편하고 재취항을 준비하며 경력 및 신입 사원 등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해 연말 도입하지 못한 2호기와 3호기를 오는 12월까지 도입해서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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