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환불 조치…아모레퍼시픽이 환불 정산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대형마트업계가 가습기살균제 문제 성분이 검출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전액 환불 조치를 취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식약처가 전날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 회수 사실을 발표한 직후 전 점포 매대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시켰으며 해당 제품을 가져올 시 영수증 없이도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도 전 점포 매대에서 문제가 된 치약을 철수시켰고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 영수증 없이도 환불해줄 방침이다.
롯데마트도 26일 오후 전 점포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하고 환불 조치를 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식약처 발표 즉시 관련 제품에 대한 회수를 결정했으며 구매일자, 사용여부, 본인 구매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 등과 상관없이 구입처와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실, 구입 유통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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