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2·서울양원·파주운정3에 ‘뉴스테이 7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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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2·서울양원·파주운정3에 ‘뉴스테이 7차’ 공모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9.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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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51가구 공급…서울양원은 ‘토지임대방식’ 도입
토지지원리츠 사업구조.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9일 김해율하2·서울양원·파주운정3 지구에 3개 단지 2151가구에 대한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 보유택지를 활용해 실시하는 7차 공모사업이다.

김해율하2 A-2블록의 경우 3만998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974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425억원이며 일시납 조건으로 공급된다.

서울양원 C-3블록은 1만9143㎡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331가구를 건설한다. 서울양원은 토지임대리츠가 토지를 매입한 후에 토지를 임차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원에 위치해 서울의료원,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입점해 주변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또 남양주 진건읍 일원에 첨단사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로 인한 서울동북부의 인구 유인효과도 기대된다.

파주운정3 A-15블록은 4만8860㎡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60~85㎡ 아파트 846가구가 들어선다. 토지가격은 840억원이며 1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이다.

이번 7차 공모는 주거서비스 강화, 자산관리회사(AMC) 참여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보육시설 설치 △공동체 활동 공간 확보 및 활동지원 △카셰어링 주차 공간 등의 설치가 권장된다. 또 임대의무기간 연장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자산관리회사(AMC)의 요건도 완화될 전망이다.

공모일정은 29일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뒤 오는 12월 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은 후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7차 공모로 추진되는 뉴스테이는 2017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서 2020년 상반기 사이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입주자모집 시기는 사업자 선정 후 확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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