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이 후원…올해 누적 이용 53만명 달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청 건강계단 누적 이용자가 올해 53만명을 돌파해 기부금 1,000만원이 쌓여 8일 전달식을 가졌다.
주민들의 신체활동 유도와 지역 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구청 청사 내에 설치된 건강계단은 주민과 직원이 계단을 오를 때 마다 1명당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대 기부금액은 연 1,000만원. 기부금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후원한다. 첫 설치된 2014년에는 250만원, 2015년에는 1,000만원의 기부금이 쌓였다.
3회째인 올해 건강계단 누적 이용자는 53만명이다. 이에 따라 최대 기부금액인 1,000만원의 누적 기부금이 적립됐다.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은백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김진태 총무팀장, 이강희 경영관리실장, 이형춘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박종평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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