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3월까지, 고로쇠 수액의 본격적인 채취기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20일 관내 고로쇠 수액 양여신청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고로쇠수액) 채취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액 채취 및 보관방법 등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하여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이 수요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이날 계속되는 한파 속에도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의 본격적인 채취 기간을 맞이하여 교육 참석자들은 올해 들어 첫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
춘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의 본격적인 채취기간은 2월부터 3월까지이며 금년에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인 약 2만ℓ의 수액을 채취하여 산촌 마을 주민들에게 5천4백만 원의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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