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서 210명 > 155명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당내 경선인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에 승리했다.
바른정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대전에서 진행한 충청권 정책토론회에 대한 국민정책평가단 전화면접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 정책평가단 총 544명을 대상으로 실시, 356명이 참여했으며 유승민 의원이 201명, 남경필 지사가 155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남경필 대선캠프 이성권 대변인은 24일 현안 논평에서 “남풍이 북상하기 시작했다. 브레이크 없는 추격이 시작됐다”며 “대전·충청·강원 지역 투표 결과 두 후보의 격차는 10%p 정도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경선이 진행될수록 두 후보 간 간격이 뚜렷이 좁혀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2000여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수도권에서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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