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14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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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제14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 개최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7.03.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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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청, 청년봉사단원 500여 명 참석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지역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빛고을청년봉사단이 발대식을 열고 나눔과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14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을 청년 봉사단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빛고을청년봉사단 대표선서를 통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건전한 청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시장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은 더불어 함께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만남을 갖고 삶의 주체가 되어 당당하게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김용덕 소장의 특강에서는“청년자원봉사활동은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두운 곳에 빛이 되며, 필요로 하는 곳에는 따뜻한 손길이 되는 것이다”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함께 연대하고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광주지역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나눔실천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출범하여 올해로 14기째를 맞고 있다.

청년자원봉사자 개인의 재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문화봉사팀, 지역사회봉사팀, 교육봉사팀으로 나뉘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가 가능한 문화봉사팀, 학습과 여가지원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안정과 상호교류를 증진시키는 교육봉사팀,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말벗, 시설청소, 프로그램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청년봉사단 연인원 5080명이 20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충장축제, 광주평생교육박람회 등 지역문화 현장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500여 명이 모집돼 지역사회봉사팀, 문화봉사팀, 교육봉사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올해말까지 광주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청년자원봉사자에게는 대학과 사회봉사 교과목 학점이수, 자원봉사보험 가입,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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