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만3천가구 분양, 연내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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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만3천가구 분양, 연내 최대치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5.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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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양극화 분위기는 지속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대선 후 미뤄졌던 분양이 6월에 재개되며 서울의 경우 연내 최대치 분양이 예정돼 있다.

5월 선거 직후 일정 조정과 경쟁 사업장의 눈치 보기 등으로 모두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6월로 분양물량이 이월된 모습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 4만8487가구, 지방 2만4775가구 등 7만3262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1만7941가구로 연내 최대치 분양물량이 집계됐다. 

6월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극화된 청약시장의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택지지구, 부산,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경기 오산, 인천 연수구 등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수도권 일부지역과 중국인과 외지인 투자수요가 빠지고 있는 제주 등은 관망 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에는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또 메머드급 대단지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택지지구 사업장이 분양을 앞둬 수요자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총 4만848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의 경우 고양시 지축지구 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B4) 852가구, 남양주시 지금지구 다산지금지구신안인스빌퍼스트파크(B3) 1282가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더샵퍼스트파크 1223가구 등 총 2만406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은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 2296가구,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 3045가구 등 총 1만7941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의 대단지 분양을 주목할 만하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토피아더샵(A1) 3100가구,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M1(가칭) 2230가구 등 총 6479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은 총 2만477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북은 포항시 두호동에 두호SKVIEW푸르지오 1321가구 등 총 43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에서는 원주시 반곡동 원주기업도시반도유보라(1-2BL) 548가구 등 총 3862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충남에서는 천안시 두정동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2586가구 등 총 334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외 △경남 2723가구 △대구 2545가구 △부산 2251가구 △충북 1938가구 △광주 1620가구 △전남 1558가구 △울산 420가구 △전북 147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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