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투자비 부풀리기 의혹' 기자회견 관련, 부영그룹 입장 발표
상태바
인천평화복지연대 '투자비 부풀리기 의혹' 기자회견 관련, 부영그룹 입장 발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5.24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평화복지연대에서 지난 23일 “부영그룹, 송도테마파크 투자비 부풀리기 의혹 밝혀라!”라는 제하의 보도자료 및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달라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부영그룹의 공식적인 입장을 24일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사실관계에 있어 사업계획서 제출기한 2차례 연장 특혜 의혹 관련에 1차 사업기간 연장은 부영이 2015년 10월 사업 부지를 인수한 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한 것으로 72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 사업에 충분한 시장조사와 사업계획 검증을 통한 사업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2016년 6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고, 본 사업의 인허가 관련 절차 이행을 고려하여 2차로 2017년 12월까지 사업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이를 특혜로 볼 근거가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특히 송도테마파크 부지 매입가격 투자비 계상 관련은 송도부지 매입비 총 3150억원 중 테마파크 토지 매입비는 1090억원을 산정했으며, 그 외 제세공과금, 사유지 추가매입비, 개장시까지 금융비용 등 총 토지비로 1600억원을 계상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비 부풀리기 관련 의혹도 놀이시설은 단순 장비비 외에 기초구조비, 연출비, 영상비, 운송통관비 등을 모두 고려하여야 합니다. 수퍼자이로타워도 이러한 제반 비용을 고려하여 공사비를 산정했다. 세부적으로 높이 153M 슈퍼자이로타워의 제품가는 136억원(기본제작비, 운송비 포함)이나 대기공간 연출, 주변지역과의 조화를 위한 외부 경관조명, 타워 내부 인테리어, 외부 염해방지용 페인트 도색, 기초부 보강용 파일공사, 시설운영 컨설팅, 운송통관비 등의 부대비용을 64억원으로 산정하여 투자비 계획이 200억원으로 산정되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타사 대형 롤러코스터 경우 총 280억원이 투자되었는데 놀이기구 장비가격은 150억원 수준이었으나 부대비용으로 130억이 투자된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사업축소 의혹또한, 대관람차는 2015년 6월 제출한 사업계획서상 100~120m급, 2017년 3월 10일 인천시 최종 자문단회의에서는 100m급으로 제안하였습니다. 980억 규모의 세계 최대의 대관람차를 제안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관람차로 인한 주변 아파트 세대의 프라이버시 침해, 랜드마크시티에 100m급 이상의 대관람차를 도입할 계획에 따라 이로 인한 중복투자를 우려하여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수퍼자이로타워로 변경하였다며, 수퍼자이로타워는 세계 최고 높이급(150m이상), 360도 전망이 가능하여 송도를 포함한 인천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다.

또한, 사업비 부풀리기와 사업축소로 막대한 추가 이익을 얻게 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테마파크의 사업비는 인천시에서도 실시계획인가시 관련부서에서 전문가 검증단을 운영하여 면밀하게 분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당사 또한 검증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관련 도서와 상세 내역서 등을 제출할 예정으로 당사가 사업비 부풀리기와 사업축소로 막대한 이익을 얻는다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일축했다.

아울러 놀이시설 안정성 관련 의혹에서는 놀이시설은 기본 스펙을 확정한 후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특정 회사를 결정한 바 없습니다. 다만, 예상비용 산출을 위하여 몇몇 업체에게 견적을 의뢰하였고, 견적 기준이 된 업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놀이시설 제조사이며 최종적으로 안전성, 기술력, 실적, 가격 등을 종합 검토하여 업체선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만의 특색이 없는 고만고만한 수준이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송도테마파크는 부지의 위치와 지역성을 고려한 도심형 테마파크로 덴마크의 티볼리가든을 모델로 지역 주민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파크로 개발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조원 규모로 투자되는 해외 유명 IP테마파크와는 개발 컨셉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라이딩 위주의 놀이시설 보다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테마로 수준높은 조경과 놀이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인천의 지역성, 역사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인천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테마파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

부영의 부적절한 로비의심 문제 제기도 근거 없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차례에 걸쳐 인천시 및 인천시 자문단과 함께 자문회의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제기된 자문의견을 최대한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인천시에서도 이러한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근거 없는 로비설로 사업기간 연장에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허위사실에 의한 부영그룹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향후 법적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결론 적으로 인천평화복지연대에서 제기한 의혹은 근거가 없으며 사실과도 다르다는 부영 측의 강경한 대응이 어떤 귀결로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부분으로 지난 4월 19일에 인천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사업계획서 변경안에 대하여 설명회를 통해 밝혔고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인천 주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인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의 관심을 가져주기를 밝힌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