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용노동지청,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봄내·상일제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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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용노동지청,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봄내·상일제과 선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07.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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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인증패’ 전 수식
‘27일,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주)봄내 및 상일제과(주) 선정 인증서․인증패’전 수식을 가졌다(사진제공=강원고용노동지청)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고용노동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조대인)은 강원지역 소재 ㈜봄내 및 상일제과(주)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으로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지난 ‘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노사문화가 우수한 사업장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7.2.6~3.31까지 총 118개(전국) 사업장이 신청하여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례발표 등을 통해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중소기업 부문은 전국 23개사, 강원 권역은 ㈜봄내 및 상일제과가 선정됐다.

㈜봄내는 가족 친화형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2011년 봄내가족협의회를 설립하였고, 군납사업장이라는 치열한 사업 환경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사 모두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 2016년 12월부터 3개월간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도 직원의 감원 및 임금삭감 없이 고용을 보장하고 군납외 판로 확대, 품질개선 등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했다. 한편, 노사공동으로 ‘불우이웃 김장 나눔 행사’, 아동보육시설 김치 지원 및 기부를 실천하고 있고, 지역 내 여성․고령자․장애인 채용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상일제과㈜는 배려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 조성을 선포 하였고, 노사는 한마음체육대회·무재해 운동·포상제도 실시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코자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 일·가정양립을 위해 유연근무제 및 시간선택제근무를 실시·활용 중이고 기숙사와 휴양소를 지원하였다.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건물 이전 및 자동화기기를 추가 설치하였다. 한편, 노사는 지역 경로당 물품지원, 지역단체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조대인 지청장 직무대리(춘천고용센터 소장)는 “㈜봄내 및 상일제과㈜가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강원도 지역의 관내 노사문화 우수기업 발굴에 힘써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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