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은 ‘손에 잡히는 학급진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집합연수)’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급담임교사 54명을 대상으로 인천재능대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인천학생교육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결합하여 운영하는 블랜디드 러닝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담임교사로서 알아야 할 진로교육 소양 및 이론적인 실무를 원격(12시간)으로 먼저 연수를 받고, 집합연수(18시간)에서는 학급 진로교육을 위한 진로중심 교육과정 설계 실습, 학생 진로상담 실습, 진로체험기관 현장 방문, 학교 진로교육 고민 나눔 등의 워크숍, 분임토의, 현장체험학습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가한 K교사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와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인천재능대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과정과 진로교육 운영 사례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학급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강점에 맞는 맞춤형 진로교육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G교사도 “인천학생교육원의 미래 메이커 교육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진로교육을 통해 길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교육연수원은 이번 진로교육 연수와 같이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결합한 블랜디드 러닝 방식의 연수 운영과 집합연수 시 워크숍, 토의·토론, 현장체험 등 연수생 참여식 연수방법을 더욱 확대하여 연수 내용의 현장 적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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