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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격 ‘제네시스 G70’…현대차에 힘 싣는다

기사승인 2017.08.07  0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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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후 첫 자체개발 모델
제로백 4.8초·서버형 음성인식 등 최초 적용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 기반이 될 것으로 알려진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카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9월 G70을 출시하며 실적 부진에 빠진 현대차에 힘을 싣을 전망이다. 첨단 신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중무장한 G70은 하반기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 중형 프리미엄 세단 G70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EQ900과 G8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라인업인 G70은 지난해 3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인 ‘뉴욕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라인업인 EQ900과 G80이 각각 현대차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살짝 변형한 차량이었던 것과 차이가 있다.

G70의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4.8초 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백은 자동차 가속력을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국산 준중형 세단의 제로백은 9~10초대, 스포츠카는 3~4초대 수준이다.

경쟁 모델로는 기아자동차[000270]의 스팅어,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이 꼽힌다. 특히 G70은 2.0 터보 가솔린 엔진과 V6 3.3 터보 가솔린 엔진의 라인업으로 8단 변속기를 탑재한 스팅어와 파워트레인 등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어 형제간 맞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G70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서버형 음성인식은 한 단계로 간소화한 ‘원 샷(one shot)’ 방식의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술로,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70의 가격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대형세단인 G80의 시작 가격대가 4000만원 후반대인 점을 감안해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가운데 가장 작은 차급인 G70은 3000만원 후반이나 4000만원 초중반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문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4실 7팀 체제의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 조직을 개설하는 등 G70 출시 전 브랜드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출고 가격에 따라 젊은층의 비중 역시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선 기자 js753@m-i.kr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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