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比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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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比 1.43%↑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8.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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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월比 1.41% 하락한 657만3천원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7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1㎡당) 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전월대비 1.43%, 전년 동월대비 8.04% 상승한 305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16일 HUG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이 450만8000원으로 전월대비 0.30%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3.20% 상승, 기타지방은 0.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은 1㎡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1.41% 하락한 657만3000원을 기록했다.

또 7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2364세대로 전월대비 57% 감소, 전년 동월대비 43%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6030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58% 가량 감소했으나 7월 전국 분양물량의 48.8%로 가장 큰 비중이 차지했다.

서울지역은 구로구와 노원구·서대문구·영등포구의 재개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1896세대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7월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격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이 전용면적 85㎡초과 102㎡ 이하가 2.03% 상승, 전용면적 60㎡이하가 1.62% 상승했다.

HUG연구센터 김성우 연구위원은 “8·2 부동산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지역의 청약수요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방시장의 경우 풍선효과에 따른 국지적 청약과열 현상이 예상되나, 시기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려있어 대부분 지역의 청약수요는 관망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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