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나들가게 지원사업' 팔 걷어붙여
상태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나들가게 지원사업' 팔 걷어붙여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08.16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전경 조감도.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최근 김해지역의 유통환경 및 소비자 트랜드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

대기업의 대형점포 및 기업형수퍼마켓(SSM), 독립형 중대형마트, 대기업편의점 등의 골목상권 침범이 가속화 되면서 지역주민들 친화적인 소규모 전통시장 소상인들과 골목수퍼(나들가게 등)들의 상권 잠식화로 생업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김해시 산하 출연기관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이사장 허성곤, 이하 ‘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김해시가 주관, 센터가 참여하는 형태로 골목상권 및 나들가게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

센터는 김해시와 함께 김해관내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모델숍(현대화, 숍인숍) 지원 △점포 경영개선(상품진열, 재고조사, 위생 등) △점주 역량강화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사업으로 1인 가구를 겨냥한 반찬꾸러미 PB상품으로 △수로왕찬 브랜드 개발 △배달서비스를 위한 나들카 시범 공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수행에 앞서 김해시와 센터는 오는 8월 1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서 김해시 나들가게 점주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 고취 및 사업프로세스 안내를 통한 참여 점포 독려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나들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의 내부 역량강화를 위해 소비자트랜드변화에 따른 나들가게 운영 대응 전략 및 POS 사용법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도 동시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총 10억3300만원의 사업비로 점주 역량강화 교육, 모델숍지원 사업(시설현대화와 숍인숍), 경영개선 지원사업, 나들가게 브랜드 홍보지원사업, 나들가게 조직화 · 협업화 지원사업, 지역특화(나들가게 PB상품개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김해시 관내 골목상권의 골목수퍼 '나들가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교류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