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도 X-RAY작전 14위 전사자 추모
상태바
인천 옹진군, 영흥도 X-RAY작전 14위 전사자 추모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9.1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에 있는 해군 영흥도 전적비 앞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 주관으로 '영흥도 X-Ray 작전 14위 전사자 추모식'이 관계자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13일 개최됐다.

이 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수행된 비밀첩보수집 임무로 당시 해군본부정보국장 함명수 소령은 특수 첩보대를 조직하여 인천 시내 적의 동향에 관한 첩보 수집을 지시했고 수집된 정보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토대가 됐다.

그 공을 기려 미국은 1953년 7월 은성 훈장을 수여했으며 정부는 1954년 이들에게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한편 추모식을 주관한 특수임무수행자회 관계자는 "2011년 이후 매년 행사를 진행해줘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륙작전의 숨은 주역인 해군첩보부대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그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