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 내외로 즐기는 수입차] 가을 오토캠핑에 안성맞춤 SUV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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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내외로 즐기는 수입차] 가을 오토캠핑에 안성맞춤 SUV 3종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0.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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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칵투스’, ‘지프 레니게이드’, ‘포드 뉴 쿠가’
개성 표현 및 오프로드 감성 충만…2030 젊은 세대 인기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가을을 맞아 오토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국산차와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는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차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트로엥의 ‘C4칵투스’. 사진=푸조 시트로엥 제공

‘시트로엥 C4칵투스’는 실용성은 기본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감성 등 차별화된 개성을 더한 도심형 SUV다.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99bhp/3750rpm, 최대토크 25.9kg·m/1750rpm, 연비 17.5km/l(도심 16.1 및 고속 19.5)를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유려하게 흐르는듯한 유선형 바디 라인과 볼륨감이 특징이다. 측면에 에어범프, 눈썹같이 생긴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이 C4칵투스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바디 색상은 헬로 옐로우, 블루 라군, 딥 퍼플, 젤리 레드, 올리브 브라운 등 10종에 이르며 에어범프, 루프바, 알로이 휠 등에도 다양한 컬러 및 옵션을 제공한다.

실내 인테리어엔 루프 에어백 기술이 도입됐으며 탑박스, 일체형 소파시트 등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생각한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가격도 필 2490만원, 샤인 2690만원부터 최근 출시된 원톤 에디션(2790만원)까지 수입차치곤 비교적 저렴하다.

지프의 ‘레니게이드 2.4 론지튜드 하이’. 사진=FCA코리아 제공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코리아의 ‘지프 레니게이드’는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리미티드 2.0 AWD, 트레일호크 2.0 AWD 등 다양한 트림 중에서도 ‘2.4 론지튜드 하이’ 가솔린 모델의 경우 358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지프 레니게이드 2.4 론지튜드 하이는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해 야간 운전의 안전성을 높였고 가죽 버켓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순정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6.5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콘솔 내부에 추가 USB 단자를 배치해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전륜구동(FWD) 모델로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L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이 들어갔으며 9단 자동변속기가 더욱 공격적인 출발과 부드러운 동력을 전달해준다. 고속에서도 낮은 대역의 RPM을 사용해 온로드 주행시 편안한 승차감을 준다.

포드의 ‘2017 뉴 쿠가’.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포드의 ‘2017 뉴 쿠가’도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트렌드와 티타늄 등 2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지만 강인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는 후드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갖춘 외관이 젊은층의 구매욕을 자극시키고 있다.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은 12.4km/l(신연비 기준)의 연비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변속기는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배가했다.

지능형 AWD 및 첨단 토크 온 디맨드 시스템이 각 바퀴에 최적량의 토크를 공급해 노면 상태가 수시로 변화하는 험로에서도 항상 최고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서스펜션과 핸들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다듬어져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원하는 운전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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