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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4’ 딜레마… “이미 구매한 아이템 어떡해”

기사승인 2017.11.05  14: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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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EA X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EA스포츠 피파 온라인4’를 소개하는 (왼쪽부터) 이향 아나운서, 이정헌 넥슨 부사장, 한승원 스피어헤드 본부장, 성승헌 캐스터의 모습.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넥슨이 PC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 출시를 앞두고 수익창출과 기존 유저 배려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5일 넥슨에 따르면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내년 월드컵 경기 이전에 서비스할 차세대 엔진 기반의 ‘피파온라인4’는 ‘라이브&브레스 풋볼’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주얼의 변화뿐 아니라 선수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디펜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피파온라인3’의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피파온라인4’의 국내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던 넥슨에 고민이 생겼다.

피파온라인3에서 아이템을 유료로 구입한 유저들을 ‘피파온라인4’까지 끌고 가는게 문제인데 이를 두고 넥슨은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재 피파온라인3에서는 게임재화인 EP포인트 등을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육성한 선수 등은 EP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다. EP포인트는 장터에서 현금으로 환전되고 있어 또 하나의 피파온라인 경제시스템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넥슨은 기존 피파온라인3 유저의 피파온라인4로 이전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보유한 선수의 가치와 EP를 포인트로 환산 △피파온라인4 특별 웹페이지에서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할 예정 △피파온라인3 구매 유저 대상으로 추가 혜택 제공 예정을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보상으로 일부 전작 유저를 만족시키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 피파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매물이고 뭐고 하나도 없이 시작할 텐데 그깟 EP보상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라며 “오픈하면 이적시장은 완전 난장판일 테고 돈은 많은데 매물이 없어 아무것도 못사는 현상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이에 운영을 앞두고 있는 넥슨도 고민인 모양새다. 기존 유저를 성공적으로 신작에 안착시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수익창출도 꾀해야 하기 때문이다.

발표회에서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아 아직까지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협의가 돼서 홈페이지로 안내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효길 기자 parkssem@m-i.kr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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