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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국내 수입차 시장 복귀…지각변동 예고

기사승인 2017.11.08  14: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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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1위 자리 굳건…BMW 누적 판매 40만대 돌파
공백기 덕분 ‘제2전성기’ 일본 브랜드 행보도 주목

아우디코리아가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더시그니처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 복귀하면서 업계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4539대 판매하며 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고, BMW는 4400대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점은 3위 도요타(1110대), 5위 혼다(930대), 6위 렉서스(906대) 등 일본차 브랜드의 상승세다. 국가별 비중도 21.6%로 높아졌다.

올 1~10월까지 누적 판매 기준을 보면 벤츠(5만8606대)와 BMW(4만5990대)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렉서스(1만181대)가 3위다.

아우디·폭스바겐이 2015년 말 배출가스 인증 서류 조작 사건으로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공백기동안 이들 고객 수요를 벤츠와 BMW가 흡수해 양분하고 일본차 브랜드는 반사이익을 얻어 제2의 전성기다.

특히 벤츠의 경우 올해 국내 판매 목표인 6만대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BMW도 지난달 말로 국내 누적 40만대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아우디코리아가 당시 인증 취소된 모델 중 하나인 스포츠카 ‘R8 쿠페’를 국내에 다시 출시하면서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격적으로 주력 모델을 내놓고 영업을 재개하면 시장 판도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는 5.2ℓ V10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대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km에 이르는 시간(제로백)은 3.2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330km 수준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나머지 주력 차종의 판매 재개 일정에 대해선 아직 인증 절차가 끝나지 않아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 8종(Q7, R8, A4, A6, A7 등)과 폭스바겐 4종(티구안, 파사트, 아테온 등)을 포함해 모두 12개 차종에 대한 신규·재인증을 환경부에 신청해 지난 8월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차량 제원 등록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인증 등 남은 절차를 진행중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일단은 하던대로 마케팅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구도가 재편되긴 하겠지만 아직 아우디·폭스바겐도 국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는 눈치”라며 “볼륨 모델이 언제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근우 기자 grew909@m-i.kr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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