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김승연 회장 등 260여명 방중 경제사절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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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김승연 회장 등 260여명 방중 경제사절단 동행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2.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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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13~16일 중국 방문에 주요 대기업 재벌 총수가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경제사절단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이원준 롯데그룹 부회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정택근 GS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채종진 비씨카드 사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등 대기업 35개사가 함께 한다.

이어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등 중견기업 29개사, 중소기업 160여개, 기관·단체 40여개사 등 26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중국 방문 경제인단은 역대 순방 역사상 최대규모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방문한 미국은 52명, 2번째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87명이 동행했다.

경제사절단 선정 주관기관인 대한상의는 중국 방문 경제인 참가할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 및 협회 대표,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

경제사절단은 13일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한다. 이어 14일 코트라 주최의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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