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양천구위원회, 양천구청장 ‧ 기초의원 후보자 낸다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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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양천구위원회, 양천구청장 ‧ 기초의원 후보자 낸다 <기자간담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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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 양성윤, 기초의원 다선거구 배성용 출마
“새로운 양천시대 ‘행정 혁신’으로 열겠다” 밝혀
양천구위원회는 19일 양천구 관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천구청지부장을 지낸 양성윤 양천풀뿌리정대연대 공동대표와 양천구 기초의원 다 선거구에 배성용 정의당 양천구 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정의당 양천구위원회(이하 양천구위원회)가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양천구청장과 기초의원 다 선거구 지역에 후보자를 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천구위원회는 이날 양천구 관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천구청지부장을 지낸 양성윤 양천풀뿌리정대연대 공동대표와 양천구 기초의원 다 선거구에 배성용 정의당 양천구 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양천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가 지난 24년 국회뿐 아니라 지방자치에서도 계속된 거대양당 독점을 넘어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와 바람을 담아내는 지방자치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공동대표는 “목동과 신월동으로 대표되는 지역 양극화를 넘어, 함께 행복한 ‘균형 잡힌 양천’을 만들겠다.”며 “낡은 제도와 행정 비효율을 넘어, 새로운 양천시대를 ‘행정 혁신’으로 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양천구정과 구의회에서 안전을 그 무엇보다 앞에 두도록 하겠다. 주민 안전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고 노후장비 교체, 시설 확충, 주민 안전관련 조례 제정, 안전 예산 확보 등 빈틈없는 주민 안전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주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일이 지역 정치인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양천구는 2015년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로 많은 구민들이 불편을 겪은바 있으며, 주민을 위한 각종 조례안들은 ‘거대 양당 간의 당론에 따른 정쟁’으로 인해 양천구의회에 부결되었거나 계류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배 위원장은 “이제는 소속정당의 이익을 위한 정치가 아닌 ‘주민이 행복한 지방자치’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 양천구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양천구위원회는 2월까지 선거사무실을 준비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인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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