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말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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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주말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 마련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1.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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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이상 구성된 청소년동아리 대상
기관 최대 550만원 지원 … 31일까지 접수
구로구가 관내 청소년동아리와 지역사회기관을 대상으로 토요체험학교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청소년동아리와 지역사회기관을 대상으로 토요체험학교 공모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총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고 구는 밝혔다.

토요체험학교는 청소년들이 토요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익하고 건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 대상은 구로구 거주 청소년들이 모여 토요일에 활동하는 동아리로, 구성인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동아리에 120만원에서 14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 대한 지원 사업도 펼친다. 신청 대상은 공공기관·시설·대학 등 청소년 관련 단체,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교육 분야 민간단체, 프로그램 수행경험과 인력을 확보한 기관 등이다. 각 기관은 500만원에서 5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강사 수당, 교재비·재료비·사무용품 등 물품구입비, 봉사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인건비, 활동비, 물품구입비 등 직접성 경비는 80% 이하로, 홍보비, 인쇄비, 공공요금 등 간접성 경비는 20% 이하로 편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 또는 기관은 31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구로구 홈페이지(http://www.guro.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10월 토요체험학교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 동아리와 기관들의 공연, 체험부스, 활동전시 등이 마련된다. 12월에는 연말평가회를 통해 우수 학생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등도 준비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말 친구들과의 문화예술, 체육, 봉사 등의 체험 활동이 청소년의 인격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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