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지역 숙원 도로개설 사업 ‘장유부곡~냉정JCT’ 올 3월 개통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가 광역도로망을 구축해 경남의 교통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김해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각종 도로의 조기개통과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올 2월 7일 김해 진영과 부산 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48.8㎞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2020년까지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구간 및 중앙고속도로 대저~대동JC 구간의 확장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와 밀양~진례 간 고속도로의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국도의 경우 국도14호선 ▲창원 대산면~김해 한림면 구간 ▲진해 웅동~김해 응달동 구간 ▲응달동~삼계동 구간이 추진 중이며, 특히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진해 웅동~김해 응달동 구간(9.26㎞) 중 웅동~장유IC구간(8.1㎞)을 올해 5월 임시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국가지원 지방도로는 ▲한림~생림 구간 ▲생림면~상동면 구간 ▲대동면예안리~상동면매리~양산 구간이 대표적이다. 특히 생림면~상동면 구간(9.3㎞) 중 상나전교차로~대감교차로 구간(5.8㎞)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일시와 맞춰 개통한다. 광역도로는 대동화명대교 개통 후 장기간 보류됐던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지난해 재설계용역 착수 하였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가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며 ▲비음산터널은 경상남도 및 창원시와 지속적 협의 추진 중으로 6.13 지방선거시 도지사 공약사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김해시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 연계 도로망 조기 개설에도 나선다. 2006년부터 추진된 지방도 1042호선 ▲외동~주촌 간 도로확장공사는 1단계 구간을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인 ▲주촌교~후포BOX 구간은 올 2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완료 예정이다. 여기에 장유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장유부곡~냉정JCT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시비 140억 원, 롯데건설 150억 원을 각각 부담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90%로 올해 3월 개통한다. 김해동서터널 민간투자사업의 경우, 올해 7월쯤 재설계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가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