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로시설물 안전진단 등···‘고품격 도로행정’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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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로시설물 안전진단 등···‘고품격 도로행정’ 최선 다해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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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지역 숙원 도로개설 사업 ‘장유부곡~냉정JCT’ 올 3월 개통
김해시가 경남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김해시청앞 드림스마일 공사 후 잘정돈된 도로 모습.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가 광역도로망을 구축해 경남의 교통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각종 도로의 조기개통과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올 2월 7일 김해 진영과 부산 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48.8㎞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2020년까지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구간 및 중앙고속도로 대저~대동JC 구간의 확장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와 밀양~진례 간 고속도로의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국도의 경우 국도14호선 ▲창원 대산면~김해 한림면 구간 ▲진해 웅동~김해 응달동 구간 ▲응달동~삼계동 구간이 추진 중이며, 특히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진해 웅동~김해 응달동 구간(9.26㎞) 중 웅동~장유IC구간(8.1㎞)을 올해 5월 임시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국가지원 지방도로는 ▲한림~생림 구간 ▲생림면~상동면 구간 ▲대동면예안리~상동면매리~양산 구간이 대표적이다. 특히 생림면~상동면 구간(9.3㎞) 중 상나전교차로~대감교차로 구간(5.8㎞)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일시와 맞춰 개통한다. 

광역도로는 대동화명대교 개통 후 장기간 보류됐던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지난해 재설계용역 착수 하였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가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며 ▲비음산터널은 경상남도 및 창원시와 지속적 협의 추진 중으로 6.13 지방선거시 도지사 공약사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 연계 도로망 조기 개설에도 나선다. 

2006년부터 추진된 지방도 1042호선 ▲외동~주촌 간 도로확장공사는 1단계 구간을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인 ▲주촌교~후포BOX 구간은 올 2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완료 예정이다. 

여기에 장유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장유부곡~냉정JCT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시비 140억 원, 롯데건설 150억 원을 각각 부담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90%로 올해 3월 개통한다. 김해동서터널 민간투자사업의 경우, 올해 7월쯤 재설계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가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군도 9호선 교통량 분산을 위한 ▲진말~장방 간 우회도로 신설사업의 편입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향후 2020년까지 사업비 50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시내 주요교통 지·정체구간 해소를 위해서도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난해 ‘빙그레 삼거리’ ‘서김해I.C 사거리’ ‘호계로 사거리’ 등에 대한 교통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도 1042호선 외동고개~주촌농협 구간을 개통햇으며, 지방도 1042호선과 연계되는 주촌선천지구 중앙로는 늦어도 올해 5월말까지 개설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의·추진하고 있는 서김해 I.C 진출입로 추가 설치사업과 부평사거리~본산 삼거리 도로확장, 명동삼거리 교차로 개선 및 시내 전 지역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진영지역의 경우 휴먼시아아파트~대창초등학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2018년 12월 완료 계획)와 진영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영신용~여래간 산복도로(2km)의 경우,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5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개설할 예정이다. 

▲장유지역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정체 현상을 보이는 ‘서희아파트 입구 사거리’ 개선을 위해 올해 6월까지 기존 3차로를 4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 상동 매리 공장 진입도로 확장과 진례테크노밸리 우회도로에 대한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관리를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김해시는 10년 이상 노후도로 24개소 18㎞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4월말까지 완료하고, 교통약자 통행 불편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정비를 6월말까지 시행한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잦은 곳 ▲어린이보호구역 ▲위험도로 개선사업과 관내 교량, 터널, 지하차도, 육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정밀점검, 기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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