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민간주도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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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민간주도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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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력·지역중심’ 일자리 창출… 1만8000여 회원사 결의 다짐
‘청년·장년·군’ 3개 계층 기술인력, 1사 3인 채용 캠페인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청년 10만 채용을 통해 일자리 해결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2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이노비즈 기업과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비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작년 말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기술인력 및 지역중심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략으로 100만 일자리 달성이라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8년 연속 3만 일자리 창출(누적 26만7000여개) 성과를 거둔 협회는 2015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청년 채용 운동을 통해 이미 7만2000여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최근 높아진 청년 실업률 문제를 민간의 공공역할로 해결하고자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갖게 됐다.

‘이노비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주요 전략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 운영해, 기술인력 및 지역 중심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술인력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노비즈 3-3 프로젝트(청년·장년·군 3개 계층 기술인력, 1사 3인 채용 캠페인)’를 도입해 이노비즈기업의 기술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국립 마이스터고 중심의 민관(중소벤처기업부-농협-협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이스터고 기술인력 발굴 및 채용연계를 추진한다.

지역중심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국 9개 지회를 활용한 지역 기업, 교육기관, 자치단체 등의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생애주기별(교육→취업→노후)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유승희 국회의원, 이현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함께 했다.

또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이노비즈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 3명과 그 기업 대표, 마이스터고 교장 3명이(구미전자공고, 부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 참가해 취업준비 및 채용 과정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가 운영하는 이노마이스터 장학사업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에 취업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구민수 학생은 “사회인으로서 다방면에 전문가가 되어 성장할 것이며, 향후 비전과 후배들에게 이노비즈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계기로 공공성을 갖춘 협회가 청년 일자리 해결에 앞장 설 것”이라며 “협회 차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이노비즈기업을 통한 인식 개선 등 청년들의 중소기업 유입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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