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1일 완도군 금일도 척치리항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30분경 장흥군 회진항에서 출항해 완도군 금일도 척치리항에서 낚시를 하던 D호(0.8톤, 콤비보트, 승선원 1명)가 10시 30분경 이동하기 위해 시동을 켰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며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 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15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의 안전상태와 구명조끼착용을 확인한 후 12시 30분 D호를 회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김영암 서장은 “기관고장으로 표류 ․ 정박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안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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