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강신효 감독 "첫방 연기 전략적 선택... 조민기와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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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강신효 감독 "첫방 연기 전략적 선택... 조민기와 상관없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02.21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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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신의 아이들’ 3월 방영... 21일 제작보고회 김옥빈, 빙의 연기위해 굿 영상 되풀이 '악몽 꿨다'

[기자] 엘리트 형사와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보는 신기있는 형사 전혀 다른 두사람이 만나 거대조직의 음모를 파헤칩니다.

추적스릴러 드라마 ‘작은신의 아이들’은 논리를 믿고 수사하는 아이큐 167의 형사 ‘천재인’과 신기있는 형사 김 단, 앨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주하민, 기부에 앞장서는 대기업의 고명 딸 백아현 등이 등장합니다.

[강신효 / 감독] 기획할 때 목표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장르물(을 만드는 것이였어요.) 대체로 장르물은 수위가 높다거나 잔인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모여서 볼 수 있는 영화가 드물었어요. 기존 장르물을 베이스로 하고 아픔도 있지만 코믹적인 요소가 있는 남자주인공과 약간의  토속적 신앙을 가지고 있는 여자 주인공을 내세워서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특히 보고싶지 않아도 보게되고 듣고싶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귀신들린 캐릭터를 연기한 김단역에 김옥빈은 처음으로 악몽을 꾸기도 했습니다. 

[김옥빈 / '김 단' 역]  저는 평소에 꿈을 잘 안꿔요. (이번 드라마 촬영하면서) 처음으로 악몽을 꾼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신기있는 캐릭터이다보니 실제로 무당이 굿을 하는 장면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드라마 속 빙의 장면을 표현하려면) 정보를 얻어야했기 때문에. 밤늦게 촬영끝나고 어떻게 표현할까 싶어 계속 돌려보다보니 그 순간이 무섭고 그래서 악몽을 꾸게 되지 않았나...   

[기자] 한편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부터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씨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이번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첫 방송 일정이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강신효 / 감독] 저도 어젯밤 갑자기 기사로 접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수습할 시간이 필요하고 계속 논의 중에 있습니다. 촬영 6부까지 완료했는데 (조민기가 맡은 역할) 국한주 검사, 대통령 후보의 비중이 크진 않습니다. (대체 배우에 관련한 사항은) 시간이 촉박하여 이 자리에서 말을 하기엔 곤란할 것 같습니다.  

[기자] OCN에서 방영하는 신들린 추적스릴러 ‘작은신의 아이들’은 오는 3월 3일 밤 10시 20분에 청방송됩니다.   매일TV 이성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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