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편의점 강도범 모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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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편의점 강도범 모두 검거”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2.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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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100% 검거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장전동 편의점 강도 피의자가 검거됐다. 이로써 부산경찰청 관내 편의점 강도사건의 피의자는 모두 검거된 상태이다.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 형사과는 17일 저녁 8시 30분경 금정구 장전동 모편의점 내에서 피해자를 위협하고, 현금 39만원 상당을 뺏어 도주한 피의자 A(51세, 남)모 씨를 사건 발생 4일만에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는 일정한 주거 없이 전국을 다니며 김양식장 등에서 일을 해오던 중 생활비 부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부산경찰청은 최근 3년간 시내 편의점 강도는 총 20건이 발생했지만. 피의자 21명을 전원 검거함으로써 100%의 검거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월과 6월에 발생한 동래구, 남구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의 경우에도 여성 업주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후 경찰의 끈질긴 추적수사로 피의자들을 모두 검거 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올 1월까지 발생한 편의점 강도 피의자들은 모두 검거된 상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편의점은 범죄취약지역 가운데 하나로 특히 24시간 운영으로 밤 시간대에 피의자들이 범행 유혹을 많이 느끼는 곳이다"며 "하지만 형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혹시 사건 발생하더라도 전담반 편성, 집중수사를 통해 100% 신속 검거함으로써 '편의점 강도범은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편의점을 정밀 방범진단하고 편의점업주를 상대로 자위방범체계(CCTV, 폴리스콜, 헬프폰설치 등)를 권장하고, 여성 1인 근무 편의점을 대상으로 신고 및 범죄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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