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전망치를 기존 77억불에서 82억불로 변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6일 공시한 수주 전망 74억불(실 수주 69억불) 중 5억불이 올해로 이월된 것이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달 16일 “올해는 업황 개선에 힘입어 82억 달러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LNG선과 셔틀탱커 등 적정 이익 확보가 가능한 선종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 8척을 8200억원에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수주 금액 1조원을 넘기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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