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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벤처펀드, 출시 9일만에 판매액 ‘1조’ 돌파

기사승인 2018.04.17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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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닥벤처펀드’가 9일만에 판매액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된 7년 이내의 중소·중견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시된 코스닥벤처펀드는 13일 기준 누적 판매액은 9385억원을 기록했다.

일별 누적 판매액으로는 지난 5일 3708억원으로 출발해 6일 150억원, 9일 973억원, 13일 1018억원 증가하며 연일 10%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벤처펀드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판매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사모보단 공모펀드의 투자 금액과 비중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있다.

여기에 벤처기업 투자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 우려에도 향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코스닥 상장사의 공모주에 30%를 우선배정해 수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변경된 과세환경에서 가입요건의 제한이 없는 유일한 소득공제 상품인 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스닥벤처펀드는 벤처기업 투자와 기업성장, 펀드 수익률 상승 등 벤처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의 수단”이라며 “투자 수요와 펀드 라인업 확대에 따른 국민들의 관심 증가로 벤처기업 투자의 대표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 seeooob@m-i.kr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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