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이한나 트리오’가 전하는 봄의 현악 앙상블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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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이한나 트리오’가 전하는 봄의 현악 앙상블 공연 선보여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4.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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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하우스콘서트 ‘이한나 트리오’ 공연
오는 2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개최되는 하우스콘서트 ‘이한나 트리오’ 공연 장면. (사진=함안군)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함안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한나 트리오’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이프라 니만 국제콩쿠르와 동아음악콩쿠르 등 유수의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등의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고, 현재 T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멤버로 통영, 일본, 홍콩 투어 연주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중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입학했으며 라비니아, 베르비에와 같은 국제 유수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초청됐다. 2009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협주곡 콩쿠르에서 1위, 2007년 국제 영아티스트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석권했으며, 코리안심포니, NEC 필하모닉 등과 다수 협연한 바 있다.

첼리스트 박고운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이후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과 석사 과정을 마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단단히 했다. 예일 고든 콩쿠르 현악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그 해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의 교수진과 디렉터가 선정하는 올해의 자랑스런 피바디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과 연계해 매월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하우스콘서트’는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의 시간이자 생생한 감동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관객은 객석의자가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악기의 떨림과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 땀방울 하나까지 온몸으로 생생하게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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