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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찬바람에 재개발 단지 인기 ‘쑥’

기사승인 2018.05.24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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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흑석·노량진뉴타운 지분가 3.3㎡당 4천만원 육박
11월 입주 예정 흑석 ‘아크로 리버하임’ 웃돈 4억 붙어

재건축 시장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재개발 지역의 지분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은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재건축 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재개발 지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재건축 규제와는 별개로 재개발 지역은 투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분가격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북의 주요 재개발 지역인 한남·흑석·노량진 뉴타운 등지에서는 66~99㎡(20~30평)의 지분 가격이 3.3㎡당 4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산구 한남뉴타운의 경우 대지지분 30㎡ 이하의 소형 매물은 3.3㎡ 당 1억원이 조금 넘는 등 최근 들어 호가가 올랐다.

업계에서는 재건축과 달리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받지 않고 조합원 지위양도 규제 기간이 차이가 있어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남뉴타운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한남3구역은 시세가 다른 구역에 비해 높은 편으로 향후 2, 4, 5구역 역시 3구역의 시세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남뉴타운 인근의 한 중개업자는 “재건축 규제와 상관없이 꾸준히 문의가 늘고 있다”며 “사업시행인가가 가장 빨리 날 것으로 예상되는 3구역의 경우 99㎡(30평) 대 기준 12억~13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소형 지분의 경우 3.3㎡ 당 1억원이 조금 넘게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올해 들어 7000만~8000만 정도 오른 수준이다.

동작구 흑석뉴타운도 지분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흑석뉴타운 재개발사업 중 마지막으로 남은 11구역의 경우 하반기경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늦어도 11월 정도는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의 말이다.

흑석뉴타운의 한 중개업자는 “흑석11구역은 흑석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지인데다 강남접근성이 훌륭해 요즘 들어 문의가 늘었는데, 매물이 나오면 곧바로 나가는 편”이라며 “62㎡(19평)의 시세가 6억8000만원에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의 경우도 지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사업시행인가가 가장 빠른 6구역은 대형 지분 가격이 3.3㎡ 당 4000만원 선에, 소형 지분은 6000만~7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노량진뉴타운 인근 중개업자는 “내년 정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6구역은 66㎡(20평) 기준 3.3㎡ 당 시세가 4000만원 정도로 30㎡ 이하 소형 지분은 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인가를 앞둔 구역뿐만 아니라 재개발 지역에서 입주를 앞둔 단지들의 프리미엄도 많게는 9억원까지 치솟았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흑석뉴타운 7구역 재개발 아파트 ‘아크로 리버하임’은 웃돈이 분양가보다 최소 4억원이 붙었다. 99㎡(30평) 기준 조합원가 6억3000만원에서 현재 15억원까지 뛰었다.

상반기 재개발지역의 새아파트 분양도 이어지면서 높은 시세차익 또한 기대되고 있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롯데캐슬’ 1425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7구역 ‘꿈의숲아이파크’ 1711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2-1구역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149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8구역 ‘신길파크자이’ 641가구 등이 공급된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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