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태희, 아들 100일 맞아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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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태희, 아들 100일 맞아 ‘잭팟’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5.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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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27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는 지난해 5월28일 카이도 드림오픈 최종라운드에서 2타차 선두로 마지막홀에 나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이태희는 “아내에게 결혼 6개월 만에 우승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후 이태희는 우승상금 3억원에 제네시스 승용차, PGA 2회 출전권을 아내와 생후 100일된 아들에게 안길 수 있게 됐다.

이태희는 2015년 시즌 첫 우승으로 상금랭킹 5위와 최고 선수에게 주는 대상까지 수상했지만 한국과 일본을 오간 지난 2년간은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냈다.

하지만 이날 우승으로 그간 부진을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었다.

이태희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흐느끼며 “부모님과 여동생, 사랑하는 와이프, 장인어른과 장모님, 후원사 최윤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아들 서진이가 태어난 지 100일 됐는데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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