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 감각 갖춘 인사 영입”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진성준(51세) 現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와 시의회,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공무원(차관급)이다.
진 내정자는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지냈으며, 현 정권 출범 이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마련을 주도했으며,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두 차례 맡을 정도로 전략‧기획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 감각을 갖춘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민생과 현장 중심의 생활시정을 구현하겠다는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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