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배 화재를 가장한 실제 상황부여로 즉시 대응태세 점검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총경 김영암)는 25일 대규모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상황처리 역량강화 및 현장 대응세력의 대비·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불시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훈련 상황부여는 25일 오후 2시경 신지도 인근해상의 낚싯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승객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경찰관 비상소집 △경비함정 긴급출동 △해상표류자 수색 및 구조 △해양오염 방제 △낚시어선 구난 등이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의 불시 비상소집 대응시간을 단축하고, 실제 기동훈련을 실시하며 지역구조본부를 설치(대응 3단계)하는 등 현장요원과 운영요원의 임무를 숙지에 의의를 두고 진행되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불시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시 출동태세를 점검 및 강화하여 유관기관과의 보다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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