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항소음대책위원회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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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항소음대책위원회 19일 개최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8.07.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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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국내선 증편확대 반대 논의, 소음피해 대책 법률개정 건의 등
소음 피해 지역에 전기료 지원 확대(4개월 20만원→ 5개월 25만원)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19일 오후 3시 구청 4층 소통실에서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위원회에서는 국제선, 국내선 증편 확대 결사반대 논의와 소음피해 대책마련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건의한다. 또한 올해 주민지원사업비 사업 안내, 기타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음피해 대책 법률 개정(안) 건의 내용으로는 주민자녀 대상으로 한국공항공사 취업 우대방안 강구, 소음대책(소음영향도 75웨클 이상)지역에 전기료 지원 확대(4개월 20만원→ 5개월 25만원), 소음대책지역 어린이집 대상 전기료 지원 확대에 대해 건의한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김포공항 국제선, 국내선 증편 반대 건의 의견 및 소음대책 확대방안 법률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제출하고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항공기소음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항공기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지속적으로 주장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2018년도 주민지원사업비 심의를 통해 복지관 건립, 도서관 리모델링,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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