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재생에너지 확산위해 ‘스위치토큰’ 추진키로
상태바
춘천시, 신재생에너지 확산위해 ‘스위치토큰’ 추진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7.21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춘천시, (재)환경재단, 비트코인 파운데이션과 추진협약 체결
21일, 춘천시, (재)환경재단, 비트코인 파운데이션과 신재생에너지 스위치토큰 추진협약 체결(사진제공=춘천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시장 이 재수)가 21일 (재)환경재단(최열 이사장), 비트코인 파운데이션(회장 브록 피어스(Brock Pierce))과 함께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한‘스위치 토큰(Swytch Token)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 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춘천시와 2개 기관은 21일 춘천시청에서 태양광과 스위치 토큰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스위치 토큰’은 존 헨리 클리핑거(John Henry Clippinger) 미국 MIT대학 교수가 제작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감축되는 탄소배출량 만큼 ‘코인(가상화폐)’를 보유하고 거래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자산으로 소유한 사람은 스위치 토큰을 보유할 수 있다. 발행 목적은 태양광에너지 확산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문제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대안을 발굴하고, 스위치 토큰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정보제공, 인적· 물적 자원공유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비트코인 파운데이션 회장,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가 참석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스위치 토큰이 활성화되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혜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시는 스위치 토큰의 파트너인 비트코인 파운데이션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회장을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편, 스위치토큰은 신 재생에너지인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가치로 보상(리워드)해 주는 시스탬이다. 신 재생에너지 생산 및 소비로 감축되는 탄소 배출량만큼 코인을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인 것이다, 에너지를 화석연료에서 태양광 신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노력을 하여 지구촌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 기후변화, 물 부족, 환경오염, 해수면 상승 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스위치토큰은 에코 혁명, 즉 환경 혁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