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우승…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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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우승… 시즌 2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7.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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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 올라
KLPGA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의 아이언 샷 모습. 사진제공= K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소영이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소영은 22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CC에서 열린 KLPGA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최혜진과 배선우를 1타 차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4월 넥센 세인트 나인 마스터스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 2016년 첫 승 이후 개인 통산 3승을 챙겼다.

이소영은 지난 2라운드서 11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1번 홀과 2번 홀 연속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이후 버디는 없었지만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하지만 공동 선두 였던 최혜진 역시 전반에 1타, 공동 3위였던 배선우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이소영과 1타 차를 유지했다.

이소영은 12번 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린 주변에서 버디를 잡아 2위 그룹과 격차를 2타 차로 벌렸다.

하지만 14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는 사이 배선우와 최혜진이 버디로 타수 차를 줄였다. 이어진 15번 홀에서도 배선우와 최혜진이 버디를 성공시키며 이소영을 압박했다.

하지만 이소영도 침착하게 버디로 응대하며 1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남은 세 홀에서 세 선수 모두 버디를 잡지 못하고 파를 기록했다. 결국 이소영은 1타 차 우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소영에 1타 뒤진 채 경기를 마친 최혜진과 배선우가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준우승을 차지한 슈퍼루키 최혜진은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오지현, 김민선, 박민지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은 공동 29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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