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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소진에 다시 활기 띠는 목동…집값 고개 드나

기사승인 2018.07.30  1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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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주택형 매물 위주로 급매물 거래 ‘속속’
목동 4단지·대원칸타빌 아파트 최고가 경신
실수요자·투자자 많지만 매물 거둬들여 부족

목동신시가지 7단지 전경. 사진=다음로드뷰 캡처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지난 3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조치로 거래 절벽현상을 겪었던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가 최근 모처럼 거래에 활기를 띠고 있다. 한여름 비수기임에도 종점 고점을 돌파하는 단지가 출현하고 신시가지 일대에선 저가 매물들이 단숨에 소화되며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한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목동신시가지는 △3단지 64.98㎡(9억4000만원) △4단지 122.91㎡(16억5000만원) △7단지 101.2㎡(16억원) △11단지 64.24㎡(7억5700만원), 51.48㎡(5억9700만원, 6억1000만원) △12단지 71.64㎡(8억5500만원), 64.65㎡(7억8200만원) △13단지 70.73㎡(8억2200만원) △14단지 108.28㎡(12억5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목동신시가지 인근 공인중개소들에 따르면 이밖에도 소형 주택형 매물 위주로 급매물 거래가 이달 들어 속속 이뤄져 대부분 팔렸다.

목동 7단지 인근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11·12단지에서 시작된 급매물 소진현상이 7단지로 넘어와 급매물이 소진됐고, 현재는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거나 매도를 보류해 매수자는 있지만 매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거래가 이뤄진 급매물은 전용면적 66㎡(27평)까지로 소형면적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목동 3단지 인근 B공인중개소 관계자도 “전용 64.98㎡ 거래 문의가 제일 활발했으며 소형 주택형부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안전진단 강화 영향으로 매매가가 지난해 대비 하락한 매물만 일제히 거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활기를 띄면서 최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도 나왔다. 특히 지난해 8억9900만원에 거래됐던 목동신시가지 4단지 전용 67.58㎡ 매물이 지난달 9억9000만원에 매매,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또 2016년 5월 11억4900만원에 거래된 이후 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던 122.91㎡도 이달 16억5000만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목동 대원칸타빌 아파트 전용 107.268㎡는 지난해만 해도 7억6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6월 8억5000만원에 손바뀜한데 이어 이달 9억원에 매매, 지난달 전고점을 깼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이번주 서울에서 아파트값(재건축+일반아파트)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양천구(0.23%)였다.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0단지가 2500만원, 목동신시가지 12단지(저층)가 2000만~3500만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실수요와 투자수요는 많지만 매물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거래현황을 살펴보면 양천구의 매매거래량은 안전진단 강화로 4월(264건), 5월(257건), 6월(247)건으로 내리막을 걸었으나 이달 현재 264건으로 이미 전달을 넘어섰다.

서성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공급은 재건축·재개발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재건축 규제는 공급 부족을 불러와 재건축 초기 단계의 단지나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와 같은 재건축 준비 단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서 기자 eschoe@m-i.kr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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