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안서 자란 ‘국내산 생물 새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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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안서 자란 ‘국내산 생물 새우’ 판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8.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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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1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가을 제철을 맞은 국내산 생물 새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홈플러스는 가을 제철을 맞은 국내산 생물 새우를 오는 29일까지 1만2900원(박스·400g)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들어 홈플러스의 해동·생새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신장했다. 특히 홈플러스의 수산 카테고리 중 새우의 매출 순위는 한 달 만에 10위(6월)에서 5위(7월)로 뛰어올랐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의 새우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최근 당국의 강화된 검역으로 새우 전염병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부 수입산 새우의 국내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국내 시장의 새우 수급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최근 들어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새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라남도 신안 등 산지에서 사전 물량을 확보해 국내산 새우 론칭 시기를 앞당겼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국내산 생물 새우는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에 고객들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며 가정까지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아이스팩을 동봉한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박스는 흰색 스티로폼으로 제작돼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중간 유통과정에서 별도의 손을 거치지 않은, 산지에서 어획된 그대로의 상태로 각 점포에 배송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홈플러스는 전남 신안 양식장에서 어획한 새우를 현지에서 해수 세척 및 선별 후 아이스팩과 함께 박스에 포장된 상태 그대로 전국 각 점포로 배송해 고객에게 선보인다.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매년 8~10월에 만나볼 수 있는 국산 생물새우는 살이 꽉 찬 가을 제철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구매 후 가정까지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재활용이 가능한 흰색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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