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진 국민대 학생, 독도 홍보 위해 미국 대륙 종단
상태바
길태진 국민대 학생, 독도 홍보 위해 미국 대륙 종단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9.18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태진(왼쪽 두 번째)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3학년 학생과 이경준·하우영 중앙대 학생이 독도 홍보를 하는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길태진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3학년 학생이 이경준·하우영(중앙대) 학생과 함께 (사)대한민국독도협회의 지원을 받아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6월 28일부터 두 달간 미국 시애틀부터 멕시코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60일간 약 3500km를 종단하며 독도뱃지, 독도카드 등 직접 제작한 기념품과 함께 현지인들에게 독도를 알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진행됐다. 역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대중들에게 잊혀져 가는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미국에서 홍보활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지난달 15일에는 미국 LA에서 열린 광복절 행사에 참여, 독도의 역사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길태진 학생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의 상징이기에 이에 대한 관심이 단발성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해외에서 생긴 독도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까지 널리 퍼져 주변 친구, 선·후배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도 홍보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