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삼성전기, 삼성물산 주식 처분…계열사 순환출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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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삼성전기, 삼성물산 주식 처분…계열사 순환출자 해소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8.09.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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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삼성화재는 20일 자산운용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이던 삼성물산 주식 261만7297주를 3285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기도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이유로 보유 중이던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를 6425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기 모두 삼성물산 주식 처분 후 지분비율은 0%다.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21일이다. 이번 삼성물산 지분 처분 결정은 그동안 지적됐던 순환출자 해소가 목적이다.

앞서 삼성SDI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지난 4월 삼성물산 주식 404만여주를 전량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순환출자 고리를 끊었다.

이날 삼성전기와 삼성화재의 지분 처분 결정으로 삼성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는 사실상 모두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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