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석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본회의 통과...공백 하루만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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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본회의 통과...공백 하루만에 해소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9.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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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299명...찬성 185표로 통과 / 인사청문특위 '적격' 보고서 채택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 재석 299명 가운데 찬성 185표, 반대 40표, 무효 4표로 유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유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심사경과 보고서에서 유 후보자가 헌법재판소장으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는 도덕성에 대한 큰 문제 제기 없이 정책·정치 성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며 5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현직 헌법재판관인 유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전임 이진성 헌재소장은 6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19일 퇴임했고, 이날 유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통과로 헌재소장 공백상태는 하루만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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