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환경미화원 파업 중단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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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환경미화원 파업 중단 업무 복귀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9.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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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청 직영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오늘 업무에 복귀했다.

춘천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원 108명은 2018년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으나 20일 저녁 임금(안)에 합의하면서 파업을 중단했다.

시는 “노· 사 양측이 제시한 임금협약(안)에 현격한 차이가 있어 결국 강원노동위원회 특별조정위원회에서 제시한 내용을 받아들여 이를 바탕으로 임금인상 합의안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2.6% 인상과 주 5일 매일 1시간씩 시행하는 연장근로를 주 3일로 축소하고 대민활동비 5만원과 간 식비 8만 원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이번 노· 사쟁점사항인 주중 연장근로를 연차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 소속 환경미화원의 파업으로 시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노동조합은 2018년 임금교섭에서 환경미화원의 기본급 2.6% 인상과 함께 현재 시행하고 있는 주중 5시간의 연장근로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감소되는 연장근로수당 금액을 다른 명목으로 보전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면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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