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코리안투어 셀러브리티 프로암 이틀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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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코리안투어 셀러브리티 프로암 이틀째 선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9.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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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언더파 131타, 권명호·김영웅과 공동 선두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트 프로암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태희. 사진= K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태희와 권명호, 김영웅이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2라운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태희는 21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이태희는 권명호, 김영웅과 함께 공동 선두로 3라운드에 들어간다.

1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1위였던 이태희는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투어 통산 3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태희는 올해 5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우승,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시즌 2승,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게 된다.

권명호는 이날 8타, 김영웅은 7타를 각각 줄이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권명호와 김영웅은 아직 투어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들이다.

윤상필과 엄재웅, 이재진이 나란히 8언더파 134타의 성적으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내일부터 열리는 3, 4라운드는 스포츠 스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 등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2인 1조를 이뤄 프로암 형식으로 진행한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유명 인사 프로암 형식의 이번 대회는 3, 4라운드에도 코리안투어 선수의 성적만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다만 2인 1조의 팀별 성적도 산정해 우승팀을 가린다.

박찬호, 이승엽, 우지원 여홍철 등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이정진, 김성수, 류시원, 오지호 등 인기 연예인들이 3, 4라운드 필드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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