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를 어찌할꼬...文대통령, 교육장관 제외 정경두 이재갑 성윤모 진선미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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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를 어찌할꼬...文대통령, 교육장관 제외 정경두 이재갑 성윤모 진선미 장관 임명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09.21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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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반대 강력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한미정상회담 후 임명 강행 가능성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 중인 유은혜 교육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게 2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 후보자는 야당의 반대가 강력해 임명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욕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부처 장관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4명이다. 유 후보자는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 임명이 유보됐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에도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귀국하면 임명을 강행할 전망이다. 당장은 평양공동선언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장관 임명의 경우 국회 동의가 필수적이지 않다. 다만 정치적 부담이 있을 뿐이다.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도 야당 반대가 심해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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