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유엔사 '3자협의체' 제2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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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유엔사 '3자협의체' 제2차 회의 개최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10.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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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지뢰제거 작업 현황 확인·평가
16일 판문점에서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한·유엔사 간 3자협의체 첫 회의에서 남측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북측 엄창남 대좌, 유엔사 측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 등이 회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22일 ‘3자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 집’에서 3자협의체의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1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각 3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은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을 포함한 3명, 북측은 엄창남 육군 대좌 포함 3명, 유엔사 측은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포함 3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오는 25일 마무리될 예정인 JSA 지뢰제거 작업 현황을 확인하고 평가한다. 또한 화기·초소 철수 일정 및 경계근무 인원 조정방안과 향후 공동 검증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로 협의한다.

한편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해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오는 2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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