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어린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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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어린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공연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10.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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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유도
어린이아토피 예방교육 인형극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보건소(소장 김권철)는 오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어린이 13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간질간질 아토피 저리가!’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최근 생활환경 변화 및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천식 등 아토피질환의 발생이 증가함에 어린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한 자연스럽고 즉각적인 학습 효과로 아이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3개소 중 송현초등학교, 창영초등학교, 송림초등학교, 만석초등학교, 서흥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며, 22일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주민행복센터에서 인형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상큼이라는 주인공이 기침을 하는 천식이와 몸을 긁는 긁적이를 만나고 아토피와 천식이라는 병에 대해 알게 된 후, 상큼이는 건강맨을 불러 아토피와 천식 예방법을 배우며 긁적이와 천식이가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게 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및 어린이집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예방관리에 대해 알려줘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기부터 건강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반복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평생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친숙한 매체를 통해 아토피·천식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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