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석유·가스 저장시설 긴급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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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석유·가스 저장시설 긴급 안전점검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10.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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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 안전관리실태 중점점검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석유·가스 비축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24일부터 정부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말까지 저유소 시설과 석유·가스 비축시설, 민간 석유저장시설 등 5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나머지 석유저장 시설(122개소)도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정부합동점검단은 행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안전기술원 등 전문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험물 및 소방설비 관리실태 △에너지 안전시설 적정성 △위험상황 인지 등 안전관리체계 전 분야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법·제도 개선과 시설·설비 투자 및 안전기준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 합동으로 석유·가스 저장시설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12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우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국가기반시설의 기능 연속성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 보완해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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