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된 양천구 서부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기자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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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된 양천구 서부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기자설명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11.12 15: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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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6개소 시범단지로 선정…물류・유통 등 융복합 재정비
이순하 국장 “개발계획 이달 하순 접수…2021년 착공 목표 추진”
양천구는 서부터미널 일대 10만4,244㎡에 지하6층 지상26층 연면적 25만평 규모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계획을 밝혔다. 조감도.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개발 된지 37년이 지난 양천구 신정동 서부터미널 일대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 되면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그동안 서부터미널은 화물차 주차 위주의 운영에 불과한데다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등 현실적으로 여건변화에 대응하는데 부족하다는 여론이 뒤 따랐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6월 물류・유통・첨단산업이 융복합된 단지로 재정비하기 위해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등 총 6개소를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이 일대 대지면적 10만4,244㎡ 지하6층 지상26층 연면적 25만평 규모로 개발될 청사진을 12일 내놨다.

이날 양천구 이순하 환경도시국장은 기자설명회 자리에서 서부터미널 구체적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국장은 “사업자인 서부티엔디(주)가 2년여의 검토를 거쳐 수립한 개발계획이 이달 하순쯤 접수될 계획”이라며 “접수되면 주민공람 등 단계적 절차를 밟은 뒤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2021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곳에 주민을 위한 다양한 쇼핑・여가・문화・운동・주거시설을 도입하고 개발에 따른 일자리지원시설, 주민편익시설 등을 확보해 양천구 동서간의 균형발전도 모색한다는 것이 주요 대목이다.

이 국장은 “제 기능을 상실한 서부터미널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개발돼 침체된 지역사회에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발전의 거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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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2018-11-13 09:48:07
서부트럭터미널 조속히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신정동에 호재가 많네요. 목동선. 서부트럭터미널. 광명서울고속도로. 양천중앙도서관.

건의사항.

1. 처음 매일일보 들어와봤는데 클릭수 조회수가 기사 한쪽에 나오면 좋겠습니다.
2. 메인화면에서 기사 검색창이 잘 작동이 안되고 찾기 힘들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