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대입…수능 이후 대입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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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대입…수능 이후 대입일정은?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1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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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결과 바탕으로 대입 전략 세워야
수능이 끝난 직후는 대입 경주의 ‘막판 스퍼트 구간’으로 수시모집, 정시 지원 등 줄줄이 이어진 남은 관문들을 통과해야 오랜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부산 동래구 소재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길고 긴 대학입학 여정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반환점을 돌았다. 

수능이 끝난 직후는 대입 경주의 ‘막판 스퍼트 구간’으로 수시모집, 정시 지원 등 줄줄이 이어진 남은 관문들을 통과해야 오랜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수능 후 첫 주말인 17일과 18일에도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전형 시험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이 진행된다.

이번 주말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경희대·건국대·단국대·숭실대·한국항공대 등이다.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숙명여대·성신여대·세종대 등이다. 대입정원의 76%를 수시모집으로 뽑는 만큼 대다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 후 숨돌릴 틈도 없이 논술시험과 면접에 임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를 두고 마지막 저울질도 해야 한다.

수시모집 논술전형 응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만 가지고 자신이 수시모집 수능최저기준을 맞췄는지 짐작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으로 수시모집 때 지원한 대학보다 더 ‘상위권인 대학’에 갈 수 있는 것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비중을 둬 수시모집에서 ‘하향지원’을 한 수험생은 고민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다.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은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그로부터 이틀 뒤인 14일까지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기간은 같은 달 12~19일, 추가합격 통보와 등록 기한은 각각 26일과 27일이다.

수능성적은 12월 5일 통지된다. 이후 같은 달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가군 대학의 경우 내년 1월 4~11일, 나군과 다군 대학은 각각 같은 달 12~19일과 20~27일이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이뤄지며 등록 기간은 같은 달 30일부터 사흘간이다. 마지막 합격자 발표인 추가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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